비와 태진아의 라송 합동무대모습 <사진/KBS 뮤직뱅크 캡쳐>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비의 라송(La Song)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라송은 지난 2014년 비의 6집인 ‘RAIN EFFECT’에 수록된 음악으로 중독성 있는 음색과 가사로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그러나 '트로트 필' 같다는 일부 안티팬의 의견도 존재했다. 몇몇 네티즌들은 "태진아가 부르는 듯 하다"는 의견도 보였으며 태진아의 노래와 비의 라송을 합성한 영상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비는 한 방송사의 음악 프로그램에서 '깜짝 무대'를 준비했다. 선배가수인 '태진아'를 자신의 무대에 '진짜' 모셔온 것.

태진아는 개성있는 복장으로 비와 함께 '라송'을 열창했다. 특히 후렴부분인 '라라라라' 부분에서는 태진아 본인이 직접 부르며 원곡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이기도 했다.

합동 공연은 '비진아' 콜라보를 탄생시키며, 안티팬들을 어느정도 잠잠하게 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비는 선배 가수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라송은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토요일'에서 문제로 출제되며 다시 관심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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