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발전포럼, 3월부터 정기적인 모임 통한 실질적 활동 돌입

한국녹색도시협회 제2대/3대 이사장 이·취임식 및 비전선포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한국녹색도시협회)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민간단체들이 중심이 돼 G밸리의 발전을 논의하고, 공동사업을 통한 실질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한국녹색도시협회 제2대/3대 이사장 이·취임식 및 비전선포식이 지난 14일 G밸리기업시민청에서 서울시, 구로구, 금천구, 서울산업진흥원, 협회 회원사 및 협회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제3대 이사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최선 이사장은 초대 이사장 임명진 목사, 제2대 정광섭 이사장의 노고와 업적을 치하하고, 앞으로 이를 더욱 계승·발전시켜서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명실상부한 스마트시티, 제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특별시 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서 자신의 재임기간 동안 G밸리의 발전을 위해서 만들었던 민·관·공 거버넌스인 G밸리발전협의회(서울시, 구로구, 금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민간협회들로 구성)의 성공적인 운영과 민간 회장사로써 역할을 맡아온 사단법인 한국녹색도시협회의 노고를 격려하고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도 영상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과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G밸리 기업들과 함께하는 학교교육을 통해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G밸리와 함께하는 과학교육특구’ 조성에 아낌없는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지역 국회의원인 박영선(구로을) 국회의원도 영상축사를 통해서 G밸리를 무선통신과 스마트시티 전초기지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포부와 지원의사를 밝혀줬다. 또한 이훈 국회의원(금천구)도 직접 행사장에 참석해서 G밸리의 발전과 미래 방향에 대해서 끊임없이, 지역 단체와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겠다며 언제든 좋은 의제를 가지고 함께 G밸리를 발전시켜나가자며, G밸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나타냈다.

이후 ‘G밸리발전포럼’ 출범식이 진행됐다. 사단법인 한국녹색도시협회를 비롯한 11개(사단법인 한국녹색도시협회와 한국녹색도시협회 부산·경남지회, 한국경제발전협동조합, 스마트기업협동조합, 한국토양정화협동조합, 한국차양산업협회, 대한민국IoT기술연구조합, G밸리산업협회, 한국재도전중소기업협회, C3기술독립군, 중국동포지원센터) 등 민간단체들이 중심이 돼 G밸리의 발전을 논의할 협의체로 활동하게 될 전망이다.

G밸리발전포럼은 다음 달 3월부터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현안을 논의하고, 공동의 사업을 준비하는 등 실질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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