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캡처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배우 조민희 딸 권영하가 부모님의 '존대말 타임'을 중재하는 과정에서 내놓은 고백이 관심을 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권장덕, 조민희 부부가 친분 있는 고등학교 선배 부부와 스크린 골프를 즐기다, 부부의 존대말을 귀감 삼아 실제 벌금을 걸고 존대말 시간을 가져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집에 있던 조민희 딸 권영하는 본의 아니게 부부 사이의 중재자가 됐다. 먼저 권장덕, 조민하 부부는 서로 존대말을 쓰기로 약속하고 평범하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그러다 부부는 골프 자세를 강습하다 서로 반말이 터졌다. 티격태격 말씨름이 오가자 조민희는 "원래 가족끼리 가르쳐주는게 아니래"라고 부부를 다독였다.

이어 "엄마한테 성악 배웠다가 악보로 맞은게 한 두 번이 아니다"고 그 예를 들었다. 이에 엄마 조민희는 "노래를 너무 못하는 거다"고 말해 웃음이 터졌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