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3개 기관에 3천여만 원 후원

(사진_전남도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전남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정희숙)는 추운 겨울 힘들어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나눠요 WITH’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나눠요 WITH’는 올해 두 번째 행사로, 연합회에서는 국내외 아동복지사업을 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2천만 원,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에 500만 원, 성매매피해자자활시설에 500만 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전남지역 1천205개 어린이집 중 392개 민간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부모와 원생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민간어린이집 원장들은 “모든 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에 힘입어 나눔 행사가 개최될 수 있었다”며 “이 작은 실천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음에 너무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전남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2018년 1천800만 원을 모아 전남지역 6개 어린이집에 있는 저소득 아동에게 후원금으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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