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와 소통

허성곤 시장 산하기관 방문 (도시개발공사-왼쪽, 김해문화재단-오른쪽) (사진_김해시청)

[시사매거진/김해=양희정 기자] 허성곤 김해시장은 14, 15일 이틀간 김해시 산하 지방공기업인 김해시 도시개발공사를 시작으로 출연기관인 김해문화재단, 김해시복지재단,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들 산하기관들은 체육, 문화․관광, 복지와 기업지원 시설을 운영하는 곳으로 시민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하는 기관들인 만큼 허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각 기관의 주요 업무를 보고 받고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하면서 직원들을 격려한다.

첫 방문 기관인 김해시 도시개발공사는 김해운동장을 비롯해 김해의 체육공원과 화목맑은물순환센터 등 하수처리시설을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어방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율하2지구 장유배후 주거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허 시장은 업무 성격상 24시간 교대근무와 주말 상시근무를 해야 하는 공사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다른 산하기관에 비해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공사 전 직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설립 목적에 맞게 개발사업 부문에 있어 더욱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김해문화재단은 문화의 전당, 가야테마파크, 낙동강레일파크,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김해서부문화센터를 운영하며 김해 문화관광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김해시에서 실시한 김해시출연기관 경영합리화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했으며 대표이사와 본부장 체제를 도입해 운영 효율화와 업무 책임성을 강화, 시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허 시장은 "조직이 개편된 만큼 조속히 안정화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추진 중인 역사문화도시 지정사업에 김해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일정은 15일 김해복지재단과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을 끝으로 마무리되며, 시는 이를 통해 산하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와 소통을 기대하며, 시민에게 보다 나은 시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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