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효 <사진/몽당연필 페이스북캡쳐>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배우이자 비영리 민간단체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몽당연필'의 공동대표인 권해효 대표가 JTBC 뉴스룸에 나와 안타까움을 밝혔다.

이날 권해효 대표는 손석희 앵커와 가진 인터뷰에서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권해효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일본 고교 무상화 정책에서 조선학교만 제외돼 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또한 "김복동 할머니께서 조선학교에 대한 애정이 크셨으며, 마지막 유언에도 학교를 지켜달라고 말씀하셨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권 대표는 단체 이름이 ‘몽당연필’인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권 대표는 “일본 대지진이 일어날 당시 재일 조선학교도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의 피해를 회복하고자 단체를 만든 것이다”라며 “몽당연필이란 이름은 어린 시절에 학구열, 버리기 아까운 것이란 의미를 담아서 만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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