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는 50톤의 수출을 목표로 품질향상과 재배기술 향상에 박차

씨없는 수박(사진_정읍시)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반촉성 재배단지의 수박 수출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회와 농업인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수박산학연협력단과 전북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 정읍시공선출하회, 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 덕수인터네셔널이 참석하여 수출시기와 양을 협의하고, 지속적인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꽃가루 생산업체인 협의회는 오렉(Orec)사의 메이유씨가 강사로 나서 씨 없는 수박 반촉성 재배단지 농가 22명을 대상으로 SWT(Seedless Watermelon Technology)씨 없는 수박 수정과 초기관리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씨 없는 수박 반촉성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SWT꽃가루 지원사업에 6천2백만원을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재배 농업인과 전북산학연협력단, 수박시험장, 농업기술센터가 농가 기술지원을 위해 매주 농가 포장을 순회하며 토양개량, 생산기술, 병해충 방제에 대하여 컨설팅하고 있다.

농업인들도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수박시험장에서 추진하는 수박아카데미 교육에 참여하여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읍시에서는 지난 2018년도에 33톤을 일본에 수출했으며, 금년에는 50톤의 수출을 목표로 품질향상과 재배기술 향상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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