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아픈 역사를 왜곡하여 국회에서 거론시키는 3인의 역사농단세력을 광주와 호남의 이름으로 규탄하고 고발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민주평화당전북도당은 11일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을 국회윤리위원회에 제소하고, 억지와 궤변이 판치도록 방관해 온 자유한국당을 고발하는 논평을 냈다.

 

<논평 전문>

[논평]

(白馬非馬)

억지(抑止)와 궤변(詭辯)이 판치도록 방관해온 자유한국당을 고발한다.

민주평화당은 10일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의원을 국회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또한 "5.18 유공자인 최경환 의원이 당사자로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모욕죄 등 법적 검토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관련자들을 고소·고발하기로 했다"

지만원의 등장에는 수구 꼴통들의 음모가 있다.

지만원은 광주민주화운동이 “1980년 5월 광주에 북한군 정예부대뿐만 아니라 게릴라군까지 600명이 동원돼 시위를 주도해왔다"며 "5·18은 북한 특수군 600명이 주도한 게릴라전이었다"고 주장을 했다.

지만원을 끌어내고 등장시켜 왜곡된 역사의식을 준동하는 것은 결국 광주와 호남 그리고 동서를 나누겠다는 것을 빼고 나면 어떤 이유도 허용되지 않는 반역사적인 궤변(詭辯)이다.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이 가진 역사관을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다. 이를 옹호하고 적폐의 반성도 없는 자유한국당은 국민들과 호남에 석고대죄 하여야한다.

선거를 1년여 앞두고 이런 빨갱이 프레임은 계속될 것이다.

광주의 희생은 민주화의 상징으로서 역사와 세계가 인정하듯 그 증좌가 이미 평가가 끝난 일이며, 광주혁명을 짓밟았던 원흉들이 밝혀져 처벌을 받은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다.

민주평화당은 40여년이 지난 광주의 아픈 역사를 왜곡하는 괴물을 등장시킨 배후세력을 좌시하지 않겠다.

광주의 아픈 역사를 왜곡하여 국회에서 거론시키는 3인의 역사농단세력을 광주와 호남의 이름으로 규탄하고 고발한다.

냉전 수구적 발상치고는 치졸하고 속보이는 수작이다.

그들은 조금씩 올라가는 지지율을 믿고 보수 내부에서 이슈를 선점하는 동력으로 삼고자 하는 수작을 국민들이 모를리가 없다.

국민을 개. 돼지로 취급했던 이명박근혜를 역사의 뒤편에서 끄집어내고자 하는 자유한국당의 교활한 술수를 지켜볼 수는 없다.

따지고 보면 이 모든 책임은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에게 있다.

촛불정부를 자처한 이 정부와 여당이 집권 3년차가 다 될 때까지 뭐하나 제대로 해놓지 못하고 오히려 성문제. 사법개입. 부동산투기. 민간인 사찰. 가짜 국채발행. 경제파탄. 여론조작. 5~60대 아시안 국가 이주 등 신적폐를 쌓아온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책임져야할 일이다.

이 모든 것이 거대양당이 주는 독과점 정치의 산물이다.

아마 이런 주장을 펴도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는 지역의 감성으로 또 다시 당선을 노리고 있을 것이다.

이것이 나라인가.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이들의 준동을 분쇄하기 위해 당력을 모아 투쟁할 것이다.

2019. 02. 11.

민주평화당 전라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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