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전북도당, 전두환을 미화한 자한당 소속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의원 비난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자유한국당 5.18 망언관련 규탄 성명을 내고 역사와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비난했다.

 

<성명서 전문>

5.18의 원혼을 모독한 자유한국당은 역사와 국민앞에 사죄하라.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의 5.18 망언에 민주주의 원혼[寃魂]들과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이들 의원들의 극악무도[極惡無道]한 망언에 대해 자한당 측은 아직도 명확한 입장이나 사죄의 발언도 없이 입을 다물고 있다.

이미 대한민국의 헌법에 어긋난 범법 행위로 법의 심판을 받았음에도 5.18 광주 민주화 혁명의 학살을 주도한 전두환을 영웅으로 미화한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이들의 비상식, 비이성적인 행태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들은 민주주의를 지키려다 총탄과 군화 발에 짓밟혀 숨졌던 우리의 형제들을 폭동으로 몰고 부모와 형제를 잃은 가족들을 세금 축내는 괴물 집단으로 치부하고 있다.

숭고한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날조하고 국가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사기 전과범인 지만원의 허위 주장에 어깨 춤을 같이 하고 있다.

우리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마르지 않는 눈물과 함께 대한민국의 역사를 왜곡하고 폄하하는 일본의 아베 정권을 규탄하며 수 십 년간 싸우고 있다.

전 세계가 분노하고 있는 상황에도 자기들의 거짓주장으로 역사의 심판을 회피하고 있는 아베 정권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아픈 역사를 왜곡시키고 있는 자한당의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이들의 행태와 다를 것이 뭐가 있겠는가.

자한당은 냉전수구적 극우 인사라고 하는 이들의 반인륜적 행위에 대해 즉각 출당조치 시켜야 하고 역사와 국민, 5.18의 원혼들과 광주시민들 앞에 참회할 것을 요구한다.

2109년 2월 11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보국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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