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동에 88,249㎡ 부지 제공 및 추진위원회 가동


[시사매거진]강릉시는 지난해 국회 통과된 문학진흥법에 따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유치를 위해 경포호 부근 녹색체험센터(e-Zen) 뒤와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일대 88,249㎡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부지로 제공하기로 확정함으로서 유치전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전국적으로 문학관 유치를 위해 총력을 펼칠 것으로 판단해, 이광식 강릉문인협회회장과 심재상 인문도시추진위원회 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해 문인 등 15명으로 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쳤으며,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따라서, 추진위원회는 "「국립한국문학관」 강릉건립의 당위성과 의지, 건립에 대한 시의 부지제공부터 그 외 유치성공시 협력·지원할 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 480억 원 규모(전액 국비)로 건립되는「국립한국문학관」이 역사적, 문학적, 환경적, 지리적 등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춘 강릉시에 건립되어 세계적 문학시설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유치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 의지를 밝혔다.

또한, "겨울축제인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릉시가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성공하여 강릉의 문학적 위상제고와 다각적 파급효과는 물론 또 하나의 올림픽 유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강원도와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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