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밸렌타인 데이 김상진의 “11시 콘서트” (2/14)

밸렌타인 데이, 김상진의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여행  "11시 콘서트"  (사진=예술의전당)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대한민국 마티네 콘서트의 대명사로 15번째 시즌을 맞은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가 밸렌타인 데이에 맞춰 찾아온다.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11시 콘서트>를 오는 2월 14일(목)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비올리스트 김상진의 개성 넘치고 재치 있는 설명이 안내하게 될 이번 음악여행은 달콤한 낭만과 함께 다가올 봄을 기다리는 음악회로 꾸며진다. 매월 다른 지휘자와 실력파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보여주는 다채로운 콜라보가 특징인 2019년 <11시 콘서트>, 이번 공연에는 천안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는 지휘자 구모영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관객들과 만난다.

김상진의 해설과 함께하는  "11시 콘서트"  (사진=예술의전당)

음악회는 베토벤의 <피델리오> 서곡으로 문을 연다. 1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윤동환이 협연으로 나서 베토벤 바이올린 로망스 1, 2번을 들려준다. 윤동환의 협연으로 만나는 베토벤의 로망스로 사랑 넘치는 밸런타인데이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부에서는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을 피아니스트 박진우가 협연하고, 슈만의 교향곡 1번 <봄> 1악장을 연주해 겨울의 끝자락에서 한층 가까워진 봄의 기운을 한발 앞서 전하며 음악회는 마무리 된다. 2월 티켓을 소지한 관객은 커피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는 “브런치 케이터링” 서비스도 마련된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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