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부터 3월까지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 공모 진행 -

[시사매거진/양산=김갑주 기자] 양산시는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조성 및 육성을 위해 일자리창출, 사업개발비, 사회보험료, 지역특화사업, 경남사회적경제청년부흥사업 등 5개 분야 13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오는 2월 7일부터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 공모사업이 시작되며 2월 18일까지 접수기간을 거쳐 사전컨설팅, 현장실사, 대면심사 등을 통해 3월말까지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시 인건비, 사업개발비, 시설장비 등 다양한 재정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건비지원은 1인당 약 130~190만원, 사업개발비는 연간최대 5천만원~1억원 이내 5년간 지원되며, 시설장비비는 2천만원 이내에서 격년으로 지원된다.

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약자인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목적을 추구하며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영리와 비영리의 중간 형태의 기업이다.

현재 양산시 16개 사회적기업(예비8, 인증8)은 약 200명의 근로자 중 60%이상의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있으며, 올해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요건 일부가 완화돼 추후 5~6개의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을 통해 20~30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과 지역민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더 많이 육성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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