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좌편향 언론때문에 자신의 '홍카콜라'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주장한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예상질문지에 없는 내용을 질문했다며 발끈했다.

분위기 전환을 유도하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런 인터뷰는 그만 하자'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고 출근길 청취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포용과 아량의 정치지도자를 기다리는 국민들은 반목과 대립이 심화되는 현재의 정치상황을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여권은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야권은 대안없는 반대 투쟁으로 시간을 허비하며 민생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얼어붙은 정국을 유머와 해학으로 여유롭게 대처할 수는 없는걸까?

영국의 정치지도자 윈스틴 처칠 수상이 정적이었던 노동당의 애틀리 당수와 화장실에서 나누었던 유머가 당시 극심하게 대립했던 국유화 관련 정책 합의를 이끌었고 국가의 성장에 기여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국민들은 손홍민의 골에서 느끼는 행복함보다는 국민을 위해 당파를 떠나 열심히 일하는 정치지도자를 보면서 행복함을 느끼서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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