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도시 ‘강릉’ 희망의 땅으로 급부상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 그리고 투자의 최적임지

동계스포츠의 메카로서 동계올림픽을 유치해 놓고 있는 평창지역과 국제관광자유지대로 조성될 설악산권, 그리고 수려한 삼척·동해의 관광지 등이 강릉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다. 따라서 강릉에 국제수준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를 거점으로 개발하되 주변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클러스터전략 개념을 도입한다면 총체적으로 관광 상품의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영동 지역 전체의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히는 강릉
동해안 3개 시·도지사들이 강릉을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로 만들어 환동해권 시대의 핵심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 설악권을 국제관광자유지대로 조성해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동해권 종합 개발을 전담하는 ‘동해안 개발기획단’을 설치, 정부와 자치단체에서 동북아시대를 열 수 있는 국제 클러스터(Cluster)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고 한다. 다양한 문화·관광휴양 자원과 해양도시의 이점을 십분 살린 첨단 산업단지의 본격 가동이 강릉의 옛 명성을 되찾게 해 줄 핵심 인프라이다. 특히 대전동·사천면 일대 51만3,000여평에 조성중인 과학산업단지에 첨단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활기가 넘친다. 1991년 시작된 후 지지부진하던 사업이 내년 말까지 부지조성을 모두 끝내고 본격 가동될 예정이기 때문. 세라믹 신소재와 해양생물분야 업체 5곳은 이미 입주를 끝냈고 25개 업체는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입주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또한 수도권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노력으로 원주~강릉을 잇는 복선전철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 올해 초 IOC의 현지실사를 앞두고 본회의 통과와 함께 본격적인 추진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심재엽 의원은 “동계올림픽 신청파일에 필수요건으로 제출되는 정부보증서에 국회가 3조8,00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의 승인이 확실시돼 개최지 선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시 구정면 일대, 개발 열기 뜨거워
강릉 신역사 이전 확정으로 앞으로 물류/유통 중심지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구정면 금광리에 확정된 70만평의 강릉 신 역사 복합타운 지역은 업무?숙박?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철도를 이용한 수도권과의 물류 대량운반이 용이 할 것이란 판단을 끝낸 기업들이 이곳에 종합 유통 단지와 물류 창고 등을 잇 따라 건립하고 있으며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구정면 어단리에 동해고속도로 구정IC를 개설해 유산동의 농수산물 공영도매시장과 함께 물류 유통단지와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할 방침이다. 이러한 개발 계획에 힘입어 구정면 금광리, 어단리, 구정리 일대의 지가가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신역사 근처의 토지는 역세권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국제일의 관광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중심, 나아가 동북아경제의 심장부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새로운 희망의 땅, 강릉시는 그동안 쌓아온 잠재력과 시대를 앞서가는 창의력으로 21세기 초일류 자치단체로 거듭날 준비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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