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벽지가 아니다” 흙과 나무 KOIC(한국산업인테리어협동조합)와 MOU 통해 상생
국내 명품브랜드 앙드레 김 벽지 세계 속의 친환경 소재로 발돋움

(시사매거진250호/부산·울산=양희정 기자) 벽지는 인테리어에 있어 기본적인 요소로 장식 뿐 아니라 다양한 역할을 하는 인테리어의 기초 요소다. 손이 많이 가고 전문적 기술을 필요로 하는 벽지는 이제 환경호르몬과 오염의 위협에 노출된 현대에서 신소재 인테리어 자재로 새로 태어나고 있다. 디자인 벽지(주)의 남영식 대표는 오랜 벽지 사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통할 수 있는 친환경 에코 벽지의 입지를 열어가고 있다.
 

35여 년을 벽지관련업에 종사해온 남 대표는 오랫동안 익혀온 건축마감재로서의 벽지가 장식성과 실용성에 아주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그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하고자 디자인 벽지(주)를 창업했다.


인테리어에서 벽지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지만 다른 인테리어 요소에 비해 중요성이 덜하게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어떤 벽지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집안 분위기가 좌우될 수 있는 중요한 인테리어 원료인 벽지는 최근 장식 뿐 아니라 어떤 원료로 만들어지는가에 따라 선호도가 갈리는데 새 집 증후군, 환경 호르몬 등 환경오염이 사람의 몸에 끼치는 영향이 늘어나면서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이 인테리어 산업에 중요하게 등장했기 때문이다. 디자인 벽지(주)의 남영식 대표는 이런 추세에 맞추어 벽지가 인테리어에서 장식과 마감재의 역할 뿐 아니라 환경오염의 위협에서도 벗어날 수 있는 친환경 마감재로 거듭나게 하고 있다.

“벽지는 원료도 다양하고 장식적‧실용적 면에서 반드시 필요한 일종의 작품이다. 이제 인테리어에도 친환경이라는 요소가 반드시 필요해졌다. 장식성‧실용성 뿐 아니라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호르몬 등의 위험요소가 없는 친환경 벽지 생산을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인테리어 산업 발전에 일조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하는 남영식 대표는 인테리어 업계와 산업 전반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벽지는 예술이자 작품’이라는 생각으로 디자인 구상을 하던 중 세계적인 유명 디자인 앙드레 김 회사와 협력을 통해 국내 명품을 넘어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로 도전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앙드레 김 벽지로 브랜드 런칭, 주거환경에서의 웰빙과 인테리어디자인 등 트랜드를 놓치지 않고 명품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앙드레 김 벽지’ 친환경 벽지 보급에 앞장 설 것

친환경 소재에 중점을 둔 디자인벽지 남영식 대표는 자체 브랜드 ‘앙드레 김 벽지’로 친환경 벽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35여 년을 벽지관련업에 종사해온 남 대표는 오랫동안 익혀온 건축마감재로서의 벽지가 장식성과 실용성에 아주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그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하고자 디자인 벽지(주)를 창업, 직접 벽지를 제작, 판매 하여 외국 유명벽지에 비해 디자인과 재질면에서 뒤 떨어지지 않는 국내 명품벽지를 시장에 내놓고자 노력을 경주, 현재 웰빙트랜드에 맞는 친환경 벽지를 개발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명품벽지로 거듭나고자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하고 있다.

소비자 마음과 관심 등을 읽고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제대로 된 국내산 벽지 만들고자 뛰어들었다는 남 대표는 “유통과 제조 통해 국내산 벽지 시장에서 브랜드 화라는 개념을 만들려 모색하기 시작하면서 브랜드 디자인도 욕심이 생겨 브랜드 ‘앙드레 김’으로 차별화된 제품 만들고자 구상한 것이 시작이었다”라고 말한다.

남 대표는 ‘벽지는 예술이자 작품’이라는 생각으로 디자인 구상을 하던 중 세계적인 유명 디자인 앙드레 김 회사와 협력을 통해 국내 명품을 넘어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로 도전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앙드레 김 벽지로 브랜드 런칭, 주거환경에서의 웰빙과 인테리어디자인 등 트랜드를 놓치지 않고 명품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친환경 벽지 개발의 중요성과 당위성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업계에서 친환경소재를 가지고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는 있지만 친환경과 장식성을 더하는 신제품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특수 소재를 개발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외부환경오염의 차단과 실내주거환경에서 인체를 위협하는 각종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하고 실용적인 소재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현실화되는 시기에 친환경 소재에 장식성과 중요한 기능성을 다 충족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친환경 벽지 개발을 통해 한국인테리어산업협동조합과 상생

현재 남 대표는 환경부와 협력하여 녹색자재보급촉진사업에 벽지업계에서 최초로 참여, 실내건축업 종사업계의 탄소절감(환경부), 사랑의 주거 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여 기업이 사회에 끼쳐야 할 영향력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는 봉사정신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여 2015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장인정신으로 신기술개발을 통해 친환경제품을 생산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남영식 대표는 2014년 10월 KOIC(한국산업인테리어 협동조합)과 MOU을 체결해 친환경 자재 주거환경개선사업 취지로 제품 보급을 시작했다. KOIC은 실내건축에 관계된 종사자들에 의해 설립된 단체로 조합원들의 건강과 복지를 상향시키고 주거환경 개선 등을 모토로 내세워 다양한 활동과 전문 인력을 교육 양성해 인테리어 산업 전반에 기여하고 있다.

벽지 관련업을 천직으로 생각하는 남 대표는 새 아이템 개발에 매진하면서 친환경 사업이 나아갈 방향이라 여기고 보편적 벽지시장인 PVC벽지에서 탈피한 친환경 벽지를 중점적 산업 방향으로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시공성, 장식성, 친환경 요소를 다 갖춘 벽지 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현재 목표다. 이에 KOIC의 신현숙 이사장과 디자인벽지(주)는 MOU, MOA를 통해 친환경 벽지 사업화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가고 있다. 또한, KOIC는 벽지시공 교육 통해 누구나 쉽게 하는 벽지 시공법과 시공성 높이는 부분을 보완해 나가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보급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불에 태워도 검은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물과 식물로 만든 특허 받은 순수 친환경 벽지를 개발하여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 비전을 올바르게 전수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한국인테리어산업협동조합과 상생하여 나아가고자 하는 남영식 대표는 환경오염 위협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친환경 소재, 디자인의 시대에 맞는 세련미, 쉽게 해낼 수 있는 시공성과 벽지 본연의 실용성을 다 갖추어 소비자 기호와 대세에 맞추는 신 개념 친환경 에코 벽지의 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에 우뚝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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