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셀바이오(Novocellbio)(대표 김선모)는 지난 1월 25일 중국 역사의 고도(古都) 허난성 정주시(인구 1억4천)에서, 화예당생물과학유한공사(대표 웨이홍위)와 한·중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노보셀바이오가 중국 정부로부터 NK면역세포 임상시험 허가와 암 치료 허가를 받기 위한 단계로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측 파트너인 허난 화예당생물과학유한공사(河南华睿堂生物科技有限公司)는 시진핑 주석의 수석 주치의 장대녕(国医大师 张大宁), 리텐귀(国医大师 李佃贵)가 상임 고문으로 있는 회사로서, 중의학계 거목으로 알려진 두 수석 주치의가 상임고문으로 있다는 것은 중국 제약 및 의학계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음을 의미한다는 평이다.

이에 허난 화예당생물과학유한공사(河南华睿堂生物科技有限公司)는 한국과 중국의 기술 혁신 생태계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은 물론 중국 내 본격적인 사업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자신 있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식에는 ㈜노보셀바이오(Novocellbio) 김선모 대표와 이사진, 허난성 정부 주요 인사들과 화예당생물과학유한공사 대표 웨이홍위, 식약청 관계자, 허난성 위생국 국장, 장안 영화사 대표 웨이춘매(투자단 대표), 정주대학 부속병원 박사 등이 참석하였으며, 허난성 최대 방송국인 허난 정주 TV방송국과 허난성 신문 및 의학잡지사 등 다수 매체 기자들도 함께 자리해 이번 사업에 대한 중국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허난 정주 TV 방송국은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노보셀바이오(Novocellbio)를 방한 취재하여 중국 국영방송인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서 합의된 NK면역세포 배양센터의 건립에 따른 한·중 합작 사업은 한국의 “㈜노보셀바이오(Novocellbio)가 NK면역세포 배양 및 활성화 기술을 지원하고, 중국 측에서는 NK면역세포 배양 및 활성화에 따른 센터 건립과 세포배양 장비, 시설 및 관련 사업에 따른 모든 자금을 제공하는 내용이 골자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공식 집계된 암 환자의 수는 2억 5천 명, 비공식 집계로는 약 3억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공동사업의 첫걸음으로 중국 내 NK면역세포 임상시험 허가와 암 치료 허가를 중국 정부로부터 최대한 신속하게 획득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NK면역세포를 이용한 임상시험 허가와 NK면역세포 암 치료제를 이용한 암 환자 치료 허가의 인증이 완료되는 대로 한·중 NK면역세포 치료 공동사업은 본격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중국 내 NK면역세포 치료제의 임상시험 기간을 약 3개월로 단축하였고 임상과 암 환자 치료를 동시에 병행하기로 협약이 되었으며, 우선 1차로 진행되는 사업은 중국 허난성 정주시에 세워질 NK면역세포 배양센터를 우선 건립하기로 결정이 되어 세부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NK면역세포 배양센터 및 연구소가 건립되는 동안 허난 정주 국립 중의대학교 내 GMP 시설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관계자는 “중국 내 NK면역세포 배양 및 활성화 공급사업에 이미 중국 내 투자를 약속받았고 상당액의 투자 의향 업체가 쇄도하고 있으며, 투자 금액의 규모 또한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라면서 협상 당사자도 놀라워하고 있다”는 귀띔이다. 또한 화예당생물과학유한공사(河南华睿堂生物科技有限公司) 의 투자 유치 총 금액의 70%는 암 치료센터 건립에 사용하고 나머지 30%는 ㈜노보셀바이오(Novocellbio)에 재투자키로 잠정 결정하였으며, 실질적 투자 조건 및 협의는 구정(중국의 ‘춘절’) 이후 내한하여 그 투자 규모 및 방법을 추가로 논의키로 했다.

㈜노보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에 대해 “공동사업이 원활하게 성사된다면 세계 2위의 중국 내수시장을 포함한 해외시장에서의 실적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중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핵심 역량을 집중해 이른 시일 내 혁신 면역세포 항암제 상용화로 글로벌 바이오텍 회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보셀바이오는 세계 최고의 특화된 기술력으로 NK면역세포 항암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 벤처 회사로 NK면역세포 배양, 증식, 상용화에 성공해 최근 일본 후쿠오카 세포치료 전문 클리닉인 ‘규수 병원’과 손을 잡고 일본 암 치료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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