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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 당대표 출마선언문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9.01.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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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자유한국당 당원동지 여러분!

그간도 안녕하셨습니까?

강한 야당! 준비된 후보! 보수대통합의 힘!

대구수성을 출신 국회의원 주호영입니다.

■ 대한민국의 희망 불씨가 꺼져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희망 불씨가 꺼져가고 있습니다.

경제버팀목들이 속절없이 무너져서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대규모 재정투입에도 불구하고 성장동력은 꺼져가고 있으며, 경제지표들은 하나같이 뒷걸음질 치고 있습니다.

세금은 늘어나고 일자리는 사라져 국민들에게서 행복이라는 단어를 찾아보기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2%대로 주저 앉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요지부동입니다.

 

대한민국의 안보와 외교 또한 누란의 위기입니다.

핵무기를 머리에 이고서 김정은의 눈치만 보는 신세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에서는 우리의 대통령이 김정은의 대변인이냐는 불만어린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동맹국가와의 관계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습니다.

매우 중요한 4강외교는 아마추어 낙하산 인사로 기초부터 무너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총체적 위기상황입니다.

 

■ 자유한국당은 요행을 바라고 있는가?

정부여당의 잘못을 견제하고 바로잡아야 할 자유한국당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대통령 탄핵 이후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국민의 마음을 얻기에는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실패해도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희생은 커녕 한치의 양보없이 계파간의 끝없는 싸움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서로 용서하고 화합하라는 당원들과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에도 불구하고, 귀를 닫고 한줌도 안 되는 권력싸움에 여전히 매몰되어 있는 것이 한국당의 현실입니다.

자유한국당, 이대로는 결코 안됩니다.

이런 모습으로 내년 총선, 2022년의 대선승리를 바라는 것은 요행을 기다리는 일입니다.

중도층은 고사하고 보수층조차도 외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민들의 요구가 달라졌고, 시대의 패러다임도 달라졌는데 자유한국당의 얼굴은 그 나물에 그 밥이 될 위기입니다.

 

1997년 노동당에 정권을 빼앗긴 뒤, 2005년도에 39세의 젊은 데이비드 캐머런을 당대표로 내세워 그 동안의 전통 보수당의 이념을 송두리째 개혁하여 결국 정권을 되찾고 지금까지 집권을 해오고 있는 영국 보수당의 경우에서 길을 찾아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여러분!

지금까지의 틀을 완전히 깨어 부수고 재창조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이 절실한 때입니다.

자유한국당이 지금처럼 괴멸적으로 어려워지는데 커다란 책임과 과오가 있는 분들이 또다시 당의 얼굴이 되어서는 절대 안됩니다.

구 시대의 얼굴을 내세운 채, 구시대적인 패러다임에 갇혀 반사이익만 기대한다면 자유한국당은 역사에서 시대의 변화를 놓치고 패망한 정당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 이번 전당대회는 3금(禁) 전당대회가 되어야 합니다.

오는 2.27. 전당대회는 자유한국당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보수대통합과 총선승리를 여는 출발점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내년 총선은 물론이거니와 차기대선의 결과도 불을 보듯 뻔합니다.

문재인 정권의 치명적인 실정이 계속되어도 ‘민주당 20년 집권론’을 떠드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문재인 정권의 무능을 끝내고 대한민국을 다시 살려내기 위해서는 이번 전당대회는 3금의 전당대회가 되어야 합니다.

먼저, 마이너스 전당대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한 사람만 당권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모두 죽어나가는 죽기살기식 전당대회는 안됩니다.

‘말로만 통합’ ‘빈껍데기 계파청산’으로는 총선승리의 대전환을 만들 수 없습니다.

공심(公心)과 공정(公正)의 리더십으로 당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둘째, 과거로 돌아가는 전당대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전당대회가 또다시 계파간의 대결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계파간의 갈등에서 벗어나 미래에 대한 희망이 보이고 있는데 그것마저 무참하게 죽여서는 안 됩니다.

미래를 향해 모두를 살리는 전당대회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 대선 전초전으로 전락하는 ‘예고된 분열’의 전당대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정치적 목표나 야심 때문에 당이 1인 정당화되고 그로 인하여 당의 분열이 가속화되어서는 안됩니다.

분란과 분열은 ‘보수대통합과 총선승리’를 열망하는 당원들에 대한 기만이자 배신입니다.

대선 주도권을 두고 우리끼리 다툴 때가 아니라 완전한 보수대통합을 이루어 문재인 정권에 강하게 맞서야 할 때입니다.

분열의 끝은 공멸입니다.

분열의 터널을 벗어나 희망과 민심의 바다로 가야 합니다.

보수대통합으로 ‘크고 강한 자유한국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2.27 전당대회는 그 출발이 되어야 합니다.

 

■ 보수대통합, 주호영만이 할 수 있습니다.

대선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본인 1명만 살아남고

나머지 대선주자들은 모두가 죽어야 합니다.

총선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당이 급속히 1인 정당화될 것이며 본인은 가만히 있어도 측근들이 나서서 장벽을 쌓고 파벌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내년 총선공천은 특정인맥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고, 당내 분열과 계파갈등은 여전할 것입니다.

선거승리의 첫 번째 요소는 구도입니다.

대선에서 유승민후보가 얻은 220만표와 안철수후보가 얻은 700만표의 지지자들을 통합하는 구도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내년 총선에서 한국당이 이길 수 없습니다.

차기 대선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완전한 보수대통합이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대선후보가 당대표가 되어 당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력 보수인물들이 한국당으로 들어오기를 바란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저 주호영이 당 대표가 될 때 외부에 있는 보수세력도 우리 한국당으로 올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명박 정부에서는 특임장관을, 박근혜 정부에서는 정책위의장과 대통령정무특보를 맡았습니다. 어느 계파에도 치우치지 않고, 어느 계파와도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저 주호영이 당대표가 되면, 대선후보 모두를 살릴 수 있습니다.

저 주호영이 당대표가 되면 보수 대통합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대선후보들이 당장 올 상반기부터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어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저는 많은 검토 끝에 이에 관한 준비를 끝내 놓았습니다.

■ ‘대선후보 육성 프로젝트’를 즉시 시작하겠습니다.

대선후보들은 이전투구의 상처를 입지않고 장점을 국민들에게 충분히 알리면서 취약점은 보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당에서 보호하고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당 대표에 당선되는 즉시, 저의 공약인 ‘대선후보자 육성 프로젝트’(PCFP - President candidates fostering project)를 실행하겠습니다. 모든 대선후보들이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아 마음껏 경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공정한 공천 제도 시행을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20대 총선 직전, 일여 다야의 상태에서 새누리당은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었습니다. 180석 이상의 의석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참담했습니다. 잘못된 공천으로 인해 폐해는 결국 총선패배와 탄핵, 대선·지방선거 패배를 가져왔습니다.

저는 공천에서 이유도 없이 탈락하고 무소속으로 겨우 살아 돌아왔기에 누구보다 공정한 공천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시는 당내민주주의를 훼손하고 공천으로 분열되는 일이 없도록 이중삼중의 공정한 장치를 만들어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정당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우리 정당들은 위기가 닥치면 스스로 그 위기를 극복하지 못합니다.

당이 어려워지면 언제나 비대위가 등장하고, 수시로 당명을 개정하여 달라진듯한 모습을 연출해 왔습니다.

이런 식으로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당이 될 수도 없고 국민의 신뢰 또한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당을 제대로 알고 시스템을 정비하여 굳힐 수 있는 대표가 나와야만 합니다.

저는 국회에 들어온 이래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 여의도연구소장 등 당의 중요한 업무를 두루 경험했기에 누구보다 정당의 구조와 기능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단언컨대 저 주호영보다 당을 잘 정비하고 재건할 대표는 없을 것이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제가 당대표가 되면 ①당의 핵심가치를 재설정하고, ②인재육성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③시스템을 정비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위기에 처했을 때도 흔들림없이 작동하는 정당 시스템을 구축하여 100년 정당의 기틀을 다지도록 하겠습니다.

■ ‘보수’라는 이름을 버릴 각오로 변화와 혁신하겠습니다.

보수의 가치는 매우 소중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제 많은 국민들에게 보수라는 말은 ‘수구꼴통’, ‘꼰대정당’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전적으로 보수정당 정치인들인 우리의 책임입니다.

언제까지 지지율 떨어질 때만 호들갑떨면서 봉사하고, 선거철에만 머리 숙인다는 비판을 받아야 하겠습니까?

지금 영국의 보수당은 기존의 보수주의 이념과 정책노선을 재정립하고, 노동당의 경제정책을 상당부분 수용하면서 재집권에 성공하였습니다.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국민들께서 보수라는 이름을 버리라고 한다면 버릴 각오로 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구시대적 보수주의 패러다임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 생활정당! 경제정당! 안보정당! 자유한국당이 국민 여러분의 불안을 해소하겠습니다!

아마추어 경제정책에 국민들의 한숨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핵폐기는 진전없이 북한 퍼주기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경제도, 안보도, 예측불가능한 미래에 국민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자유한국당이 대안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 삶에 깊이 들어가서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미세먼지, 가계부채, 양극화, 저출산, 교육 문제 등 '헬조선'의 근원적 문제에 대해 우리가 앞장서서 정책 주도권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우리 사회 희망의 사다리를 반드시 복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죽이고 실업자까지 늘리는 잘못된 최저임금제, 반드시 손질하겠습니다.

경제도 망치고 대기오염까지 유발하는 막무가내 탈원전 정책은 기필코 저지하겠습니다.

국가가 시장을 쥐고 흔드는 관치경제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북한 정권이 아닌 남북한 모든 국민을 위한 대화와 협상을 요구하겠습니다.

북핵이 폐기되는 그 날까지 굳건한 방위태세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활기찬 경제! 든든한 안보!

자유한국당이 국민 여러분의 불안을 해소하겠습니다!

 

■ 3위 일체로 총선승리와 정권탈환의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저 주호영, 당대표가 되어 보수대통합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을 변화시키고 혁신하겠습니다.

보수대통합, 당의 변화와 혁신, 대권에 욕심이 없는 저 주호영이 3위 일체가 될 때 우리 자유한국당은 강한 야당으로 재창조 될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강한 야당이 되어야 정부여당이 더 이상 일방통행을 하지 못합니다.

대권욕심이 없는 저부터 몸을 던져, 문재인 정부와 강력히 싸워나가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탈환의 초석을 다지고,

꺼져가는 대한민국의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도록

저의 신명을 다 바치겠습니다.

강한 야당, 준비된 대표, 대통합의 힘! 저, 주호영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저에게 맡겨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 1. 27

주 호 영 올림

시사매거진, SISAMAGAZINE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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