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베트남과 한국은 2019년 첫 설날을 맞이하여 베트남 호치민 중심에 있는 베트남정부 노동문화궁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특색있는 제품을 소개하고 공연과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문화 교류를 갖기 위한 장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복 체험 이벤트, 한복패션쇼, 케이팝 페스티발, 베트남 어린이 노래 대회, 김치만들기, 떡국만들기, 문화예술단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그 가운데 한류컨텐츠를 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있는 K-Culture 디렉터이자 한식해설사인 최은정대표의 한국 '발효과학의 미, 김치' 시연 행사는 발효의 의미, 저장방법, 만드는 방법 등 베트남 사람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어냈다.

최은정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와 비슷한 저장발효 식문화를 갖고 있는 베트남에서 한민족의 지혜가 담긴 김치에 대해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트남 행사진행 비즈니스 협회 마케팅디렉터 'Tran helen'은 "베트남의 노동문화궁에서 축제를 하게 된 점을 특별하게 생각한다"며, "한국과 베트남이 경제·문화·음식 세 분야에서 서로 전략적 협력 파트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축제가 양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서로의 교류와 이해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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