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도의회, 도공무원 노조 어려운 이웃에 온정 전달

전북도, 사랑의 연탄나눔행사(사진_전북도청)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라북도 김송일 행정부지사와 전라북도의회 송성환 의장, 전북도청 공무원노조 최빈식 위원장 등 40여명은 23일 전주 승암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연탄 나눔은 도 집행부와 도의회, 공무원 노조 간 신뢰구축과 상생협력 방안 모색과 함께 도민에게 봉사하는 역할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연탄은 도청 공무원들의 급여 끝전 모으기를 통해 모금된 성금 2천 60만원 중 연탄 800만원상당의 1만장을 구입해 34가구에 전달하고 남은 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김송일 행정부지사와 송성환 도의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 3개 기관이 연탄 나눔 행사를 갖게 돼 의미가 크다”며 “갈수록 줄고 있는 우리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작지만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빈식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도청 공무원들이 급여 끝전 모으기로 모금된 성금으로 연탄을 구입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올 겨울 활활 타오르는 연탄불처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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