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장흥군청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안전사고 예방과 지하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도로와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비 2억7천만원을 투입, 장흥읍 도시계획 지역 2.14㎢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도로 11㎞, 상수도 11.7㎞, 하수도 14㎞ 등 총 36.7㎞에 대한 전산화를 진행해 오는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시설물 공간정보는 통합관리시스템에 탑재돼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 관리와 각종 공사 시 도로굴착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간정보의 공동 활용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로 공공정책의 기본 인프라로 활용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현장조사 과정에서 조사원이 맨홀 위에 적재된 물건이나 주차된 차량에 대한 이동 요청 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지하시설물의 통합 관리를 통해 안전한 장흥 만들기에 적극 앞정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지난 2016년부터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진행해 도로 35.3㎞, 상수도 28.92㎞, 하수도 39.66㎞ 등 총 103.61㎞에 대한 자료 구축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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