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영광군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대한민국 대표 가을 꽃 축제인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빅데이터 분석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고18일 밝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축제의 객관적인 분석을 위해 휴대전화 사용량 및 카드 사용명세를 기반으로 방문객 수와 카드매출액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분석결과 제18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관외 방문객 21만3천272명이 방문해 약 29억2천100만원의 카드 사용액을 기록했다.
 
축제 기간 전주보다 방문인구는 323%, 카드 사용액은 10억원이 증가했으며 평균 체류 시간은 2.4시간으로 2017년 대비 1.3시간 증가했으나 지속적인 체류형 프로그램 개발은 과제로 남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분석결과로 군 대표축제인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방문수요 창출에 효과적인 경제형 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올해에는 체험행사, 야간프로그램 등 강화로 관광객 체류 시간 확대 및 경제효과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제19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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