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전남도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무기계약직 전환을 요구하며 전남도 교육감실에서 농성하던 유치원 기간제 교사들이 점거를 해제했다.
 
전남도교육청은 18일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시간제 근무 기간제 교사들과 고용 안정에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양측은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연말까지 TF팀을 가동해 무기계약 전환을 포함한 기간제 교사들의 고용 안정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유치원 방과 후 과정 기간제 교사 3명 등은 지난 14일 장석웅 도 교육감과 면담했으나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자 14일 밤부터 교육감실을 5일째 점거한 채 '방과 후 전담사'로 명칭을 변경하고 무기계약직으로 달라고 요구해왔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은 장 교육감 임기 내 정규직화 방침을 여러 차례 밝혔지만, 이들은 구체적인 시기를 정하기를 바라며 교육감실 점거 농성을 이어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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