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으로 기능을 잃어가는 눈, 귀, 손목, 기억력

▲ 흔히 주부병이라고 알려진 ‘손목터널증후군’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자판을 치거나 마우스를 굴리는 등 컴퓨터(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디지털족들이 자주 겪는 대표적인 증상중 하나다. 장시간 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생긴다.
최근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 보면 하나 같이 스마트폰을 보느라 정신이 없다. 생활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스마트폰이지만 한시도 손에서 놓질 못하는 이른바 엄지족들이 대부분이다. 책을 보거나 신문을 보는 풍경은 옛일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듣고 게임을 하고 TV나 영화를 볼 수 있다는 편리함이 있지만 이로 인한 폐해도 적지 않다. 기억을 잘 하지 못하는 ‘디지털 치매 증후군’이나 눈과 귀 등 특정 신체기관만 집중적으로 이용하게 됨에 따라 피로가 누적되는 ‘디지털 혹사 증후군’ 등 다양한 증상의 ‘VDT증후군’에 빠져들고 있다.

서울 수유동에 사는 신모 씨(31)는 요즘 부쩍 눈이 침침하고 어깨 결림, 귀에서 ‘윙~’하는 소리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유인 즉은 음악과 게임이다. 그녀는 “출퇴근 시간에 버스에서 휴대폰으로 게임이나 음악을 들었던 게 원인인거 같다”고 말했다. 
휴대폰의 문자메시지와 게임에 중독된 일명 ‘엄지족’인 회사원 김모(27) 씨. 그녀는 출ㆍ퇴근 시간을 이용해 휴대폰 게임을 하는데 어느 순간 엄지손가락이 저리면서 경련이 일어났다. 이후부터는 게임을 할 때 마비되거나 저리는 느낌이 더욱 자주 찾아왔다.
강원 춘천시에 사는 이모(29)씨는 최근 출근을 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고통스럽다. 바쁜 업무와 소홀한 건강관리로 입사 3년 만에 ‘거북목’ 증후군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사무직으로 장시간 컴퓨터를 하다 보니 목과 어깨에 통증이 오기 시작했고, 지금은 자세까지 구부정하게 변했다.
최근 신 씨나 김 씨처럼 과도한 인터넷 활용, 다시 말해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은 정신적 피로는 물론 신체적으로도 무리를 준다. 조작하는 손가락과 팔이 아픈 수근관증후군, 구부정한 자세에 목이 쑥 나오는 거북목증후증 등이 이에 포함된다. 수근관증후군은 팔목터널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도 한다.

▲ 생활전반에 걸쳐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고 이용할 정도로 보편화 된 PC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는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듣고 게임을 하고 TV나 영화를 볼 수 있다는 편리함으로 이용자수가 급속도로 늘어났다. 그러나 문명의 발달로 편리함과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지만 이로 인한 폐해도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일찍이 “디지털 장비로 무장하고 지구를 떠도는 디지털 유목민의 시대”를 예견한 프랑스 사회학자 자크 아탈리의 말이 아니더라도 요즘 젊은층은 ‘모니터병’이라고도 불리는 VDT증후군 환자들이 된 지 오래다.
VDT증후군 환자들은 스트레스, 눈의 장애, 두통, 목 어깨 손 허리 통증 등의 증상이 있고 그 외에도 피부질환을 비롯해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이상증상이 나타나는 곳이 눈이다.
대표적 증상은 안정피로다. 가까운 곳을 과도하게 볼 때 나타난다. 안정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은 안통 이물감 작열감 충혈과 눈의 따끔거림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때로는 시력불선명, 복시와 가물거림 등을 겪기도 한다.
빛사랑안과 이동호 원장은 “컴퓨터 작업을 1시간 이상 하게 되면 안구건조 증상이 생기게 되는데 이럴 때 적당한 휴식을 취하지 않고 눈을 계속 혹사해 피로감을 주게 되면 결막염이나 각막염, 심지어는 근시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VDT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1시간 컴퓨터 작업을 한 뒤에는 10분 정도 휴식해야 한다. 쉬는 동안에는 간단한 눈 마사지를 하거나 먼 곳을 보고 눈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좋다.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맑은 공기를 쐬는 것도 좋다.
작업장의 환경도 중요한데 모니터는 눈과 40~50㎝ 정도 떨어지게 배치하고, 눈보다 25도 정도 아래로 내려야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 조명은 500룩스 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다. PC의 위치는 빛의 반사를 일으킬 수 있는 창가나 밝은 곳을 피하고 모니터는 약간 어둡게 조절한다. 안구건조증이 심하거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사람은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이나 독서도 피해야 한다.
꼭 필요한 경우라면 일부러라도 눈을 자주 깜박거리는 것이 좋다. 한 시간마다 한번씩은 10분 정도 눈을 쉬게 해줘야 한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에도 눈물 분비가 잘 안되므로 필요에 따라 인공누액을 눈에 넣어주는 것이 좋다.
이 원장은 “모니터에 노출된 현대인들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TV나 컴퓨터 모니터를 오랫동안 보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것이 근시 진행을 억제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 장시간의 컴퓨터·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목과 어깨에 반복적인 통증을 유발하는 거북목 증후군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주로 컴퓨터 모니터의 높이가 눈높이보다 낮을 경우, 이를 오랫동안 내려다보는 사람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증상으로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나 소형 액정화면에 몰입하게 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목이 앞으로 향하면서 점점 직선에 가까워지는 증상을 말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한 자료를 보면 15~19세 사이 청소년이 이용한 문자 메시지는 하루 평균 무려 60.1건. 6세 이상 전체 인구의 평균 사용건수 16.9건의 4배 수준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흔히 주부병이라고 알려진 ‘손목터널증후군’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자판을 치거나 마우스를 굴리는 등 컴퓨터(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디지털족들이 자주 겪는 대표적인 증상중 하나다.
장시간 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생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으로 가는 힘줄, 신경 및 혈관들이 손목의 좁은 부분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마비현상으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컴퓨터 마우스 조작 같은 반복 동작으로 이 관의 외피가 두꺼워지면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손이 저리게 된다.
증상은 손가락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주부들의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이 저린 증상만 있는데 반해 청소년들의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이 저리면서 엄지손가락의 관절 통증까지 함께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이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손목에서 각이 생기지 않도록 PC 자판과 의자의 높이를 적당한 높이로 맞추는 게 중요한다. 모니터를 눈높이에서 10~20㎝ 정도 아래로 향하게 하고 손목 받침대를 사용하면 좋다. 일정시간마다 손목을 상하좌우로 돌리며 근육을 풀어주는 게 효과적이다.

장시간의 컴퓨터·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목과 어깨에 반복적인 통증을 유발하는 거북목 증후군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목디스크 관련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 57만 3,912명이던 환자가 2011년 78만 4,131명으로 연평균 8.1%나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 환자들이 가장 많았다.
실제 강원대학교 병원의 목 관련 질환 환자도 컴퓨터와 스마트폰 대중화 이후 3~4배가량 증가했으며 최근에도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거북목 증후군은 성장기 10대부터 근육이 줄어드는 고령층까지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발병하지만 주로 잘못된 자세에서 발병하는 후천성 질환으로 컴퓨터 모니터의 높이가 눈높이보다 낮을 경우, 이를 오랫동안 내려다보는 사람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증상으로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나 소형 액정화면에 몰입하게 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목이 앞으로 향하면서 점점 직선에 가까워지는 증상을 말한다. 만약 무의식적으로 머리를 앞으로 향한 채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러한 자세를 하고 있는 사람은 거북목증후군에 걸렸거나 증후군 증세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면 틀리지 않는다. 원래 목 척추는 옆에서 봤을 때 C자형 곡선이다. 따라서 거북목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면 근막통증증후군이 오게 된다.
이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먼저 모니터의 높이를 눈높이에 맞게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항상 어깨를 뒤로 젖히고 가슴을 똑바로 펴는 것이 좋다. 그 밖에 시간 날 때마다 목을 가볍게 돌리거나 주물러 주고, 팔굽혀펴기나 윗몸일으키기 등 꾸준히 운동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산업의학과 오상용 교수(근골격계특수치료센터 소장)는 “휴대용 비디오 등을 이용할 때는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정 시간 사용 뒤에는 목을 돌려주는 스트레칭 운동으로 목이 쉬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컴퓨터, 휴대전화 등 디지털기기의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자신이 기억하고 있던 전화번호나 기념일, 중요한 약속, 계산법 등을 잊어버리는 이른바 ‘디지털 치매 증후군’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33살의 이모 씨는 유선전화를 이용해 고향집에 전화를 걸려다 갑자기 전화번호가 떠오르지 않는 일을 경험했다. 26살의 백모 씨는 휴대전화를 잃어버려 가족, 친구, 집 전화까지 번호가 기억나지 않아 입력된 번호의 기억을 되살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증후군은 나이가 든 사람보다 이 씨나 백 씨처럼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20대나 30대의 연령층에서 더 두드러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최근에는 디지털 문화의 보편화로 10대에서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디지털 치매 증후군의 신호탄은 번호건망증으로부터 시작된다. 디지털 기기를 쓰게 되면 복잡한 숫자나 기념일 등을 굳이 외울 필요가 없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디지털 기계에 지나치게 의존, 간단한 암기를 기피하면서 뇌 능력 쇠퇴로까지 이어진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 일본에선 최근 이 같은 증상을 ‘IT 건망증’이라고 하고, 그런 사람을 ‘'IT 멍청이’ 등의 신종 질환으로 분류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의 디지털 치매현상을 살펴보면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가다가 내가 내려야 할 정류장이 어디인지 갑자기 기억나지 않는다거나 같은 사람에게 명함을 두 번 이상 건네거나 전화를 해놓고도 왜 했는지 잊어버리는 것 등이 디지털 건망증으로 비롯된 증세다. 또  인터넷을 하다가 검색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이 나지 않을 때가 있는데 이 역시 디지털치매의 한 현상이라도 할 수 있다. 계산능력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쉬운 계산이라도 머릿속에서 계산한 것을 믿지 못해 꼭 전자계산기를 사용해야 마음을 놓는 사람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강원대 병원 신경과 김광기 의사는 “간단한 정보기억을 디지털 기계에만 의존하는 습관은 단기기억 능력퇴화로 이어져 생활의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며 “수첩 등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메모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디지털 증후군 환자 중 또 하나의 심각한 문제는 바로 청력장애다. 여기엔 이미 필수품이 되어버린 MP3의 영향이 가장 크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 한 학생은 “MP3 등은 이미 청소년들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며 “친구들은 이미 초등학생 때부터 MP3를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난 2006년 3월 ASHA(미국말언어청취협회)는 성인과 고교생을 대상으로 휴대용 음향기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미 고교생의 절반 이상이 청력 장애 증상을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TV나 라디오 볼륨을 자꾸 올린다’ 질문에 고교생이 28%, 성인이 26%를 차지하며 ‘대화도중 무슨 말을 했는지 자꾸 되묻는다’엔 고교생이 29%, 성인이 21%를, ‘귀에서 이명이 들린다’는 고교생, 성인 각각 17%, 12%를 차지했다. 이러한 증상을 보이고 있는 데에는 바로 MP3 등 휴대용 음향기를 너무 크고, 오래 듣는 게 그 원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증상은 비단 미국의 문제만은 아니다. 서울의 고교생 김모 양은 “상당수 반 친구들이 청력이 떨어져 큰 소리로 얘기를 해야 알아들을 정도”라며 “일부 학생들은 ‘사오정’으로 통할 정도로 청력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또 “MP3 같은 디지털 기기 등을 과도하게 사용해서 나타나는 난청 현상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때가 많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MP3 플레이어는 볼륨을 최대한 높일 때 100dB 수준까지 올라간다”며 “이런 상황에서 매일 15분씩만 음악을 들어도 소음성 난청이 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또 MP3 등 지속적인 자극에 따른 ‘난청’은 보청기를 착용하는 등 치료수단도 있지만 영원히 원상회복이 되지 않는다며 우려했다.
이처럼 최근 디지털 기기가 범람하면서 적잖은 부작용으로 청력손실은 물론 성격도 난폭하게 변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실제로 56세의 한모 씨는 지하철에서 20대 초반의 한 남자에게 헤드폰으로 세어 나오는 소리가 거슬려 음량을 줄여달라고 했다가 몸싸움까지 하게 된 일도 있었다.
세정난청연구소 박해정 소장은 “디지털 기기로 인한 청력장애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고통으로 작용 한다”면서 “청력이 약해 조직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우리 주변에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사실 장기간 헤드폰?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을 경우 청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은 오래전부터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이에 대한 연구 보고서는 몇몇 학위논문 등이 전부일 정도로 전무한 실정이다.
세정난청연구소 최순희 객원연구원은 당시 논문을 통해 “특별한 조치 등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디지털 기기로 인한 청소년들의 소음성 난청은 앞으로 사회적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고 지적한 바 있다.
소비자문제를연구하는시민의모임 김정자 소비자권익 실장은 “디지털 기기 등에 따른 난청 등 피해사례와 연구결과가 전무해 구체적인 실태를 현재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난청 해결을 위해서는 특정 기업이 나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자체에 정부와 기업, 소비자가 함께 공동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012년 말 기준 한국이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2,000만 명(방송통신위원회, 2011.11)을 넘어선 가운데 점점 청소년들의 사용자수도 급격히 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우리나라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은 2012년 18.4%에서 2013년 25.5%, 2014년 29.2%로 증가했다.
학령별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은 중학생 33%, 고등학생 27.7%, 초등학생 26.7%, 대학생 20.5%로 조사될 만큼 심각한 수준이다.
스마트폰의 급격한 확산은 기기 사용에 있어서 편리함 이외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을 함께 야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최근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개념으로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2012년 한국정보화진흥원 스마트폰 중독 실태 보고에서는 국내 스마트폰 중독률이 8.4%로 조사돼 인터넷 중독률7.7%보다 높은 것으로 나왔다. 특히 10대와 20대의 스마트폰 중독률이 30~40대보다 높았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에 중독되면 안구건조증, 거북목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등의 신체변화가 나타나고, 특히 청소년에게는 성적 호기심에 따른 성범죄나 신종 학교폭력,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있어도 스마트폰에만 열중하는 디지털 격리증후군 등의 폐해가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사진_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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