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6일 원주 중앙시장 화재현장 대책위원회를 방문해 상인들로부터 복구의 어려움을 듣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익 공단 이사장은 화재피해를 조기에 복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쌀과 과일 등을 중앙시장에서 직접 구입하며 상인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앞서 건보공단은 화재사고 당일 현장을 방문해 원주시 및 시장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전기가 끊어진 시장에서 쓰일 조명설비와 안전모, 방진마스크 등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을 실시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이번 화재로 가장 고층이 심한 소상공인 및 대책위 관계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 화재현장이 복구돼 시장이 예전과 같은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위로했다.

이어 “공단도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 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본사의 원주 이전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원도심ㆍ혁신도시간 교류 및 전통시장 이용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에도 원주 시장 물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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