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중국 광동성 주해시서 개최되는 CKF(Chinese Kungfu Championships) 대회 동반 출전

사진제공=ROAD FC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ROAD FC ‘몬스터 울프’ 박정은(23, 팀 스트롱울프), ‘우슈공주’ 임소희(22, 남원 정무문), 정윤재(29, 싸비MMA)가 중국에서 동반 승리를 노린다.

세 선수는 오는 19일 중국 광동성 주해시에서 개최되는 CKF (Chinese Kungfu Championships)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XIAOMI ROAD FC 051 대회에서 ‘챔피언’ 함서희를 상대로 아톰급 타이틀전을 치렀던 박정은은 당시 아쉽게 패배했지만, 좋은 경기 내용으로 큰 가능성을 보여줬다. 오는 19일 율리아를 상대로 새해 첫 승리를 노린다.

임소희는 우슈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시원한 타격전을 선보이며, 그라운드 기술을 보완,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임소희가 이번 대회에서 맞붙게 될 상대는 지난 XIAOMI ROAD FC 028 대회에서 박정은과 맞대결을 펼쳤던 류샤오니다.

화끈한 경기력으로 중국 격투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정윤재는 이번 대회에서 바오인창과 맞대결을 펼친다. 바오인창은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8강까지 진출한 이력으로 국내 격투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출국길에 오른 박정은과 임소희는 “항상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시는 ROAD FC 덕분에 함께 중국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올해 첫 대회인 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꼭 승리 거두고, 기쁜 소식 전해드리겠다.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며 각오를 다졌다.

ROAD FC는 많은 해외 단체들과 교류하고 있다. 해외로 선수를 파견해 더 많은 선수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서 서포트하고 있다. 

ROAD FC 측은 “앞으로도 선수들의 경기 경험과 실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ROAD FC는 오는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을 진행한다.

두 파이터 중 승리하는 최후의 1인은 2019년 5월 제주도에서 ‘끝판왕’ 권아솔과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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