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체납관리에 문자 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납세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체납징수율을 높임과 동시에 민원인들이 만족하는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기존의 고지서 발송과 전화 상담으로 국한되어 있던 체납안내 방식에 편리성을 제공하고자 한단계 더 나아간 문자상담 서비스를 추가했다. 

특히 문자상담 서비스는 휴대폰 문자발송 시 시간이 소비되는 문제점을 음성인식기 및 컴퓨터 키보드를 통한 문자입력 방식으로 해결하며 주민들과 원활한 소통은 물론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정기적인 납부안내 문자를 보내면서 친절한 인사말들을 전달해 납세자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시 측은 편리하고 간편한 문자소통이 도입되며 장기체납자가 성실납세자로 변화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문자상담시스템을 통해 의정부시 시정방침인 ‘혁신을 위한 창의행정, 민주를 위한 소통행정’에 한층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며 “민원인에게 만족을 주기 쉽지 않은 체납 징수 분야에서도 서비스 만족을 높이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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