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어르신 안과질환 조기발견·적기치료

[시사매거진/고성=김갑주 기자] 고성군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안과질환 조기발견과 적기치료를 통한 시력증진을 돕기 위해 ‘어르신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및 건강보험 하위 50% 이하 월 보험료(지역 9만6000원 직장 9만7000원 이하) 납부자를 대상으로 한다.

고성군은 올해 대상자를 70명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에게는 안과검진 비용과 백내장, 녹내장, 망막 질환 등 개안수술 비용 중 일부가 지원된다.

안과검진과 개안수술은 관내 진료기관인 고성성모안과의원, 고성밝은안과의원을 비롯한 도내 68개소 안과 병·의원에도 가능하다.

검진 및 수술이 필요한 어르신은 읍·면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보건소 건강지원담당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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