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동고성농협․동부농협, 지역농협 환원사업 확대 업무협약 체결

 

고성군·동고성농협·동부농협의 지역농협 환원사업 확대 업무협약식 (사진_고성군청)

[시사매거진/고성=김갑주 기자] 고성군과 지역농협이 농업인 복지증진에 힘을 모은다.

고성군은 17일 지역농협인 동고성농협, 동부농협과 지역농업인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농협 환원사업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이영갑 동고성농협 조합장, 이영춘 동부농협 조합장, 양진석 NH농협고성군지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7기 백 군수의 새로운 고성 농정 지향에 발맞춰 살고 싶은 농산어촌을 조성하고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현장의 벼 수매 지원과 편익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성군은 농업인 편익을 위해 공공비축미곡 톤백 매입 기반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농협은 톤백 보관료 수익을 활용해 지역농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환원사업을 적극 확대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백 군수는 “지역농민을 지원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준 지역농협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올 하반기 톤백 보관창고가 건립되면 농민이 수매시 보다 편리하게 벼를 출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농업분야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농업인과 함께 발전하는 고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갑 조합장과 이영춘 조합장은 “톤백 보관료 수익을 활용해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등 농민과 조합원을 위한 환원사업을 적극 확대하겠다”며 “행정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성군 농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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