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독보적인 마스크와 남다른 개성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름을 알려 온 에스팀 소속 모델 민준기가 가수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소속사 에스팀에 따르면 모델 민준기는 오늘 17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ATTA BOY’(아타보이)를 발매한다.

이번 첫 싱글 곡인 ‘ATTA BOY’는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최근 주목 받는 재즈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Cruly Sound’(컬리 사운드) 소속 아티스트 권영진이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잔잔한 멜로디의 서정적인 팝 발라드로, 민준기의 담담한 음색이 더해져 따뜻한 감성을 전달한다.

특히 민준기와 권영진은 지난 8월 공개된 싱어송라이터 JAY.D.S(제이디에스)의 뮤지크(뮤지크 크리에이티브 레이블)의 두 번째 앨범 ‘BLACK GRADATION’의 수록곡 ‘STILL ON YOU’ 뮤직비디오에서 출연자와 프로듀서로 인연을 맺은 뒤, 음악적 교류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모델 민준기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비비안 웨스트 등 다수의 브랜드 패션쇼뿐만 아니라 온스타일 채널에서 방영되었던 패션모델 서바이벌 프로그램 ‘데블스런웨이’에 멘토로 출연, 2016년 ‘패션사진가의 밤’ 올해의 남자모델상 수상, 미국 보그닷컴이 주목한 헤라 서울 패션위크에 선 네 명의 톱 모델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델로서 인지도를 쌓고 있다. 

이번 음원 발매를 통해 민준기는 패션 모델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며 새로운 모델테이너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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