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육수에 고기와 채소 등 갖가지 재료를 익혀 건져 먹는 샤브샤브는 추운 겨울에 더욱 인기가 많다. 급격히 떨어진 기온 때문에 따뜻한 국물이 더욱 생각나기 때문이다. 일본어로 ‘살짝살짝’ 또는 ‘찰랑찰랑’이란 뜻을 가진 샤브샤브는 일본 대표 요리 중 하나. 그런 전통 일본식 샤브샤브를 우리나라에서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일본식 전통 샤브샤브로 한국인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는 ‘레타스’는 프리미엄급 와규와 호주 청정지역에서 450여 일 곡물을 먹여 키운 쇠고기를 샤브샤브로 맘껏 즐길 수 있다. 최상의 오스트레일리아산 와규를 중심으로 최고급 고기를 취급하고 있으며, 30여 가지가 넘는 신선한 유기농 채소와 샐러드는 까다로운 검증을 거쳐 산지에서 직접 공수해 온다.

또한, 다른 곳과 다르게 육수의 종류가 다섯 가지다. 골라 먹는 재미도 있으며, 취향에 맞춰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콘부육수, 스키야키육수, 두유된장, 칠리토마토, 카라미소 등 다섯 가지 육수 중에 좋아하는 육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은 1인용 1인 1인덕션, 1인용 1인 1포트를 사용해 일본풍을 강조했다. 여러 명이 1포트를 이용해서 먹는 것이 아니라 1인 1포트로 먹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비단 샤브샤브만이 아니라 뷔페에 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샐러드와 디저트 메뉴들도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레타스를 운영하는 다이닝이노베이션코리아(송완모, 코미야 유지 공동대표)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일본계 기업이다. 코미야 유지 대표는 “일본에서 중요시 하는 것은 품질, 서비스, 분위기 이렇게 3가지다. 한국에서도 품질, 서비스, 분위기만큼은 최고라는 평을 받고 싶다. 품질부분은 최상의 오스트레일리아산 와규를 사용하는 만큼 충분히 인정을 받고 있다. 서비스 부분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일본 서비스 정신을 그대로 교육시키고 있어 두 말할 나위가 없다. 분위기는 일본에 있는 매장보다 더 신경을 썼다. 일본의 콘셉트는 그대로 가지되 한국 정서에 맞게 맞춤형으로 신경을 썼다. 특히 자연에 가까운 신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자연친화적인 레타스 고유의 분위기를 살렸으며 한국에 맞는 인테리어로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송완모 대표는 “‘이제까지 없었던 새로운 가치’와 ‘혁신적인 체험’을 더한 다이닝 문화를 창조하여 해외로 전개해가고 있으며, 그러한 문화로 인해 전 세계 사람들의 생활을 보다 풍부하게 하는 것이 다이닝이노베이션 그룹의 미션”이라며 “2014년에 한국에 진출했다. 한국에서 일본 식문화 성공기업이 별로 없어 일본 기업의 성공사례를 만들고 싶다. 2016년에는 3~5개 정도 직영점을 계획하며, 2020년까지 100호점을 계획하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비쳤다.

 

요즘은 원조보다 더 원조 같은 음식점이 대세다. 원조의 전통에 현대의 트렌드를 접목한 것이 성공의 요인. 레타스 또한 건강한 음식인 일본 전통 샤브샤브에 한국인 특유의 입맛을 고려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일에 지친 퇴근길이나 가족과 함께하는 외식, 지인들과의 송년 모임에 레타스를 추천한다면 당신의 미각도 극찬을 받을 것이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