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도가 ‘경기도 청년정책위원회’에서 2년 간 활동할 위원을 모집한다.

도는 현재 활동 중인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의 임기가 이번 달 만료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오는 2021년 1월 31일까지 2년 간 활동할 위원을 오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정책위원회 모집인원은 ‘경기도 청년기본 조례’ 상 청년에 해당하는 15세~29세의 사회활동가 및 청년기업인·대학생 등 15명, 교수 및 연구원 등 청년관련분야 전문가 10명, 청년관련분야 법인.단체활동가 15명 등 총 40명이다.

위원으로 최종 선정된 후에는 2년간 참여(청년참여정책), 도약(역량강화, 교육 등), 자립 (취업 및 창업), 향유 (주거, 문화 등) 등의 분과위원회 위원으로서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 정책에 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도는 청년단체 활동경험이 풍부하고 청년 정책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갖춘 지원자를 중심으로 공정성, 참여도, 사회공헌도, 전문성, 대표성, 청년문제 인식 및 해결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이들은 경기도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 후 도정뉴스, 고시.공고에서 청년정책위원회를 검색한 뒤 글에 첨부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경력증명서와 함께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결과는 오는 31일 이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청년정책위원회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새로운 청년정책위원회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위원회 활동이 활기가 넘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전문성과 청렴성을 두루 갖춘 우수한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청년기본 조례’에서 청년 관련분야는 ‘청년발전을 위해 필요한 참여, 능력, 고용, 주거, 생활, 문화, 권리 등 다양한 분야’라고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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