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학관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도장학관은 오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2019년도 입사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선발 예정 인원은 3월 입사자 150명과 예비후보자 450명을 포함해 총 600명이다. 신청자격은 15일 현재 경기도에서 1년 이상 거주한 학생 가운데 서울과 경기도 소재 대학에 입학예정 또는 재학 중인 대학생(19년도 복학예정인 휴학생 포함)이다. 

신청은 성적과 관계없이 경기도장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자격만 갖추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발은 가정소득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원거리 통학생과 취약계층 학생에게는 가점이 주어진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아동양육시설 퇴소자는 우선 선발대상이다.

입사 선발생은 오는 2월 14일 장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2월 27일과 28일까지 입사 등록을 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장학관은 지난해 10월 성적제한 규정 삭제, 입사가능 대학 확대, 취약계층 학생 우선 선발, 원거리 통학생 가점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운영 개선 계획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입사생 선발은 개선안 마련 이후 첫 모집이다.

경기도장학관은 지난 1990년 11월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에 개관한 이후 총 4개동 192개 사실에서 384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재)경기도민회장학회가 경기도의 위탁을 받아 운영을 맡고 있다. 

내부에는 도서관, 체력단련실, 휴게실, 강당, 식당 등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부담금은 월 15만원(1일 3식 제공)이다.

입사생 선발과 장학관 관련 자세한 문의는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