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 설립 16주년, 10년도 안돼 지식재산권 분야 대표 로펌으로 만든, 조용식 대표

   
▲ 법무법인 다래 조용식 대표


[시사매거진] 지식재산권이란 ‘문학 ∙ 예술 및 과학 작품, 연출, 예술가의 공연 ∙ 음반 및 방송, 발명, 과학적 발견, 공업의장 ∙ 등록상표 ∙ 상호 등에 대한 보호 권리와 공업 ∙ 과학 ∙ 문학 또는 예술분야의 지적 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권리를 말한다. 이는 인간의 지적 창조물 중에서 법으로 보호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을 법이 부여한 것이다.

최근에는 첨단기술과 문화의 발달로 기업의 지식재산권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해외진출이 많아지면서 우수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도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하고 특허와 관련한 분쟁을 예방하고 있는 지식재산권 분야 대표 로펌 법무법인 다래의 조용식 대표를 만나보았다.

조용식 대표는 경북 청도군 운문면 산골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농사가 너무 힘들어 공부를 파고 들었던 조 대표는 한양대학교 법학과에 수석으로 입학해 4년 동안 장학금을 받으며 사법시험을 준비했다.

1983년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조 대표는 1989년 대구지법 판사로 임용됐다. 조 대표가 지식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 Right)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1997년 해외연수 기회로 얻은 일본 동경대학 연수 과정에서 가장 어렵게 생각했던 ‘특허’를 선택하면서 시작됐다. 일본 도쿄(東京) 고등재판소 특허 전담 재판부에서 일본의 특허전문 판사들과 같이 재판에 들어가면서 당시 특허 관련 전문 시설이 없었던 시절에 생소한 분야를 접하고 다시 공부를 하기 시작하면서 지식재산권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

   
▲ 법무법인 다래 조용식 대표
결국 지식재산권 분야에 매력을 느낀 조 대표는 법복을 벗고 변호사를 선택했고, 1999년 특허 법원에서 같이 근무하던 박승문 변호사와 함께 법무법인 다래를 설립했다. 누구나 친근하게 변호사를 접할 수 있기를 소망했던 조 대표는 친숙한 ‘머루’와 ‘다래’는 누구나 아는 친근한 단어이기에 ‘누구나 접할 수 있는 곳’의 의미를 두고 선택을 했다.

조 대표는 법무법인 다래는 설립한지 10년도 되지 않아 지식재산권 분야를 대표하는 로펌으로 성장 시켰다. 설립 당시 변호사 2명과 변리사 2명, 직원 6명으로 시작할 당시 ‘지식재산권’이라는 단어부터 생소하던 시절이었기에 일반 민 ∙ 형사 사건을 맞기는 의뢰인이 거의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법무법인 다래가 지식재산권 분야 최고의 로펌이 될 수 있었던 요인은 조 대표가 추구하는 ‘다래’만의 가족적인 분위기, 맞춤형 전문가 구성, 저렴한 수임료로 하이 퀄리티 서비스 제공이 있었다.

조 대표는 “법무법인 다래는 가족적인 분위기가 특징입니다”고 전하면서 “설립 당시 같이 시작한 직원들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고 말한다. 현재 중추적 위치에 올라 있는 초창기 멤버들이 가족적인 분위기를 이끌고 있어 다른 로펌보다 이직도 적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눈빛만 봐도 이해할 만큼 친밀도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법무법인 다래는 각각의 포커스에 맞게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로펌이다. 조 대표는 “사건별로 대응이 가능 하도록 전문 팀 구성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며 “지식재산권 전문 변호사 만을 추구하지 않고 지식재산권 화학, IT 등 세밀화 된 전문 팀을 구성해서 사건별로 가장 적합하게 대응하고 있다. 다래의 전문 팀 구성은 고객들로 하여금 상당한 신뢰감을 형성 할 수 있다.

조 대표는 “저렴한 수임료와 하이 퀄리티의 서비스로 승부할 수 밖에 없었어요”라는 말과 함께 다래의 메리트를 전했다. 중소기업의 고통을 알고 있던 조 대표는 대형 로펌에 뒤쳐지지 않는 하이 퀄리티 법률 서비스를 저렴한 수임료에 제공하면서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 법무법인 다래 조용식 대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이 늘어나면서 글로벌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지식재산권’이라고 생각한 조 대표는 그 회사가 얼마나 많은 지식재산권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그 회사의 미래 발전 가능성이 있느냐가 평가 된다고 보고 있다.

조용식 대표는 16년 전 설립 당시 “우리 나라 최고의 지식재산권 로펌을 만들자”로 시작했다. “법무법인 다래는 현재 140명이 넘는 규모를 자랑하는 로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 기업들은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합니다. 사람은 나중에 생길지 모를 큰 병을 막기 위해 건강검진을 받듯이 기업 경영과 관련된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법률적 조치, 법률 컨설팅을 받는 것 역시 검진이라고 생각합니다” 고 전했다.

16년이 지난 지금 법무법인 다래는 국내 최고의 로펌이 되었다. 머지않아 조 대표가 말하는 지식재산권 관련 세계 최고의 로펌이 될 법무법인 다래를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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