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서울중부소방서는 15일 오전 10시 소방서 차고지 앞에서 공기안전매트 전개와 낙하 훈련을 실시했다.
공기안전매트는 화재 등 재난사고 현장에서 긴급탈출로 인한 인명낙하 시 충격을 흡수해 신속히 초동 대응할 수 있는 안전장비다.
매트의 규격은 5층 이하모델부터 20층 이하모델까지 상황에 맞게 정해져 있다.
이번 훈련에는 현장대응단 화재진압대원, 구조대원, 운전원 등 20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신속한 공기안전매트 전개에 중점을 둔 장비조작 숙달훈련으로 진행됐다.
최흥식 현장대응단장은 “관내 고층건축물의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소중한 인명을 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숙달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기안전매트는 반드시 1회에 1인이 낙하해야 하고 다음 탈출자는 매트 원형 복원 후 탈출해야 한다”며 “매트 설치시 탈출자가 매트 중앙에 낙하할 수 있도록 위치를 선정해야 한다”고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홍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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