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XIAOMI ROAD FC 052서 맞대결 확정

사진제공=ROAD FC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브라질과 한국을 대표하는 타격가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주인공은 ‘브라질 타격가’ 브루노 미란다(29, TIGER MUAYTHAI)와 ‘태권 파이터’ 홍영기(35, 팀 코리아MMA)다.

브루노 미란다와 홍영기는 오는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52에서 대결한다.

지난 2014년 ROAD FC에 데뷔한 브루노 미란다는 타격에 강점을 가진 파이터다. 무에타이 베이스의 강력한 타격을 바탕으로 수많은 파이터들을 제압해왔다.

지난 2016년 12월에는 XIAOMI ROAD FC 035에서 ‘주먹이 운다 최강자’ 김승연을 TKO로 꺾었다. 약 10cm의 신장 차이에도 타격의 우위로 열세를 극복했다. 최근 2경기에서 브루노 미란다는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상대 선수로 케이지에 오르는 홍영기도 마찬가지로 상승세다. 

최근 2경기에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답게 태권도 킥을 활용한 공격이 주효하며 승리를 따냈다. 홍영기는 ‘주먹이 운다’ 출신 중 가장 실력이 발전한 파이터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 태권도 기술을 더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ROAD FC 김대환 대표는 “ROAD FC에서 경기가 재밌기로 유명한 파이터들이 만났다. 두 선수 모두 화끈한 타격으로 팬들을 만족시켜왔기에 이번 경기도 기대가 된다. 두 선수의 경기가 열리는 XIAOMI ROAD FC 052 대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ROAD FC는 오는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을 진행한다. 

두 파이터 중 승리하는 최후의 1인은 오는 5월 제주도에서 ‘끝판왕’ 권아솔과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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