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광역시립서부도서관(관장 허경자)은 15일부터 1월 31일까지 무료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 희망장난감도서관 대출회원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장난감 구매에 따른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 인지능력 발달 및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5년 신세계이마트 지원으로 개설된 서부도서관 희망장난감도서관은 470여점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출회원이 되면 올해 2월부터 1년간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대출회원 신청은 대구시에 주소지를 두고 7세 이하 영유아가 있는 보호자 중 도서관 회원에 가입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최근 3개월 이내)을 가지고 어린이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및 다문화 가정 등은 별도 신청 없이 증명서를 지참하면 언제나 대여할 수 있다.

한편, 서부도서관은 장난감 대여 뿐만 아니라 자유놀이실도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가입 없이 7세 이하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면 2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어린이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