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명 유치원'

“아이들의 소중한 꿈이 자라고,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아이들이 행복한 유치원을 만들고자 합니다.”

   
▲ '진명 유치원' 최권숙 원장(오른쪽)과 학부모, 그리고 아이들
[시사매거진] 교사부터 원장까지 24년간 유아교육 현장에 있었던 ‘진명 유치원’ 최권숙 원장은 “해가 바뀔 때마다 오히려 아이들이 더 예뻐지는걸 보면 나이가 들어가는걸 느끼곤 한다”고 말한다.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교육청 지원사업으로 관내 시범 수업을 운영해 교육부장관상, 교육감상 등 수상과 교육지원청에서 교육복지 프로그램 분야 컨설팅 위원으로 위촉 되어 활동하는 모습을 볼 때 아이들을 생각하는 최 원장의 마음은 지금도 여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 원장은 아이들이 재미있고 행복하게 유치원에 다니기를 바라고 있다. 아이들은 교육과정에서 재미와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면 교육의 목표는 반감될 수 밖에 없다. 최 원장은 무슨 일을 계획 할 때 “아이들에게 최선인가?”, “아이들에게 합당한가?”라는 고민을 하면서 아이들은 행복하고 부모들도 만족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진명 유치원을 만들고 있다.

‘진명 유치원’은 자연 속에서, 놀이를 통해, 책속에서 아이들이 성장하고 있다. 자연의 요소가 풍부한 부천에서 아이들이 자연에서 여유로움과 정서적인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생태 수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진명 유치원’은 특색 교육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꽃 ∙ 바람 ∙ 자연이 함께 하는 실외 모래놀이터를 만들어 ‘생태놀이교육’과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놀이 방법을 만들어가도록 대형 블록 놀이터에서 상상력을 키워가는 ‘놀이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독립된 도서관을 조성해서 아이들의 사고력 향상을 위해 책 읽고 토론하는 ‘독서교육’, 미술 ∙ 도예 활동 등으로 아이들의 고사리 손이 바쁘다.

   
▲ '진명 유치원' 특색 교육 활동

최 원장은 “진명 유치원의 최고 결정권자는 원장이지만, 내가 주인은 아니다”고 전하면서 “진명 유치원의 중심에는 아이들이 있고, 교사들이 있고, 차를 운전하는 기사님, 조리사님 등 모두가 중요한 사람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그들과 이야기 한다”고 말했다. 최 원장의 이러한 생각은 진명 유치원 구성원간의 역활분담과 책임의식이 형성돼 있음을 알 수 있다.

“요즘 TV에서 진행하는 영재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다”며 “그래서 ‘무엇이 지능을 깨우는가'라는 책을 읽으며 지능 형성의 결정적 시기인 유아기의 환경을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는 최 원장의 말에서 아이들을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원장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최 원장은 마지막으로 “올해 10월부터 진명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다”며 “아직 학부모님, 아이들과의 추억은 적지만 아이들과 열심히 살아가면 아이들이 행복한 진명 유치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