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를 주도할 능력 있는 인재를 키운다.
▲ 아랑 유치원 |
[시사매거진]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도로를 포장 할 때도 길을 다듬고 아스팔트를 깔고, 그리고 중앙선과 차선을 그린다. 중앙선과 차선을 그리고 아스팔트를 뿌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교육도 순서가 있다. 지식을 가르치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먼저 인성을 키우고 나서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교육의 순서다.
▲ '아랑 유치원' 정혜숙 원장 |
아랑유치원의 인성지도 방법에서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활동과 계획을 통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알아가고 배우게 되는 프로젝트 접근법이다. 프로젝트 접근법을 통해서 아이들은 개인적 능력을 발휘하고 또래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느끼면서 연구∙생각∙활동을 통해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여러 경험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국가에서 내려오는 누리과정 교육도 실시하지만 자체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해 계획하고 준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아랑 유치원' 프로젝트 활동 |
정의적 영역에 중점을 둔 철학 프로젝트를 통해서 아이들이 바람직한 가치관을 습득하여 훌륭한 인성 형성이 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스스로 아버지, 어머니, 친구들에 대한 생각을 직접 표현하면서 가족과 주변 친구들과의 관계를 개선∙확장 하면서 성품과 인성을 아이들에게 심어주고 있다.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한다”는 정혜숙 원장은 “아이들은 미래의 지도자다. 학부모 입장에서 돈과 명예가 아닌 스스로 이뤄낼 수 있는 능력과 인간답게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고 전했다.
양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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