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고흥군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군민의 일상생활 속의 불편사항을 제로화하고자 기존 봉사단 운영체제를 전면 새롭게 운영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출발하는 '어깨동무봉사단'은 군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생각하고 함께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봉사단이다.
 
기존에는 큰 마을 중심으로 연평균 15개 마을을 찾아 봉사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읍면 추천을 받아 거점 마을 중심으로 운영하되 인근 마을 3~4개까지 포함, 봉사대상을 총 16회 65개 마을로 확대했다.
 
1인 가구 증가 및 초고령 사회 추세를 반영,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 만족도 제고를 위해 기존 수요도가 낮은 8개 분야는 폐지하고 전구 교체, 방충망 수리 등 6개 분야는 신규로 발굴했다.
 
군 관계자는 "참여 공무원을 대폭 축소하고 군민봉사자 참여를 확대해 총 22개 분야 50명의 봉사단을 구성해 오는 2월 26일 금산면을 시작으로 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향후 재능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일부 봉사 분야는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군민의 자발적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더욱 내실 있는 봉사활동으로 군민 행복지수를 높여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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