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장흥군청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이 올해 1억 2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노후경유차 100여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이달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1월 30일부터 지원 신청을 받는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된 경유차이며, 접수일 기준 2년 이상 연속해 장흥군에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인 차량이다.
 
중고자동차 성능·상태 점검기록부 상 ‘정상 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하고, 올해는 지원대상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가 추가 확대된다.
 
소유한 차량의 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사이트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3.5톤 미만 경유차는 최대 165만원, 3.5톤 이상 경유차는 배기량에 따라 최대 3000만원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금년도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 수요가 증가되어 예산 조기 소진이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 추경예산 및 국고지원 확보를 통해 사업을 추가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