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2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시립합창단 제181회 정기연주회, 창원시민들과 첫 만남을

               창원시립합창단 공기태 상임지휘자(왼)와 허성무 창원시장(오) (사진:창원시청)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4일 창원시립합창단 통합3대 상임지휘자로 공기태 전 청주시립합창단 지휘자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공기태 지휘자는 계명대학교를 졸업하고 1997년 도미하여 미국 미주리 캔사스주립대 대학원에서 합창지휘 석사학위를, 아리조나 주립대 대학원 ACM 지휘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 귀국 후에는 대구시립합창단 부지휘자, 포항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청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는 등 15년간 시립합창단에서 풍부한 지휘역량을 펼쳐왔다. 또한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 한국합창연구학회 회원, 대구 카톨릭대학교 특임교수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평소 유럽의 고전합창에서부터 미국의 현대합창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와 아름답고 섬세한 사운드로 정평이 나있다. 이에 시립합창단에서의 오랜 경험으로 합창단 공연기획 및 운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기태 지휘자는 오는 2월 22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시립합창단 제181회 정기연주회에서 창원시민들과 첫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공기태 지휘자는 “전국 최대 합창단으로서 규모뿐만 아니라 실력으로도 최고의 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저의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며, 아름다운 사운드와 멋진 하모니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립예술단은 지역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시에서도 최대한 지원할테니 지휘자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시민들을 위한 좋은 공연을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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