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간헐적 단식을 통한 다이어트 방법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SBS 스페셜'에서는 간헐적 단식을 통해 체중 감량을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방송에 출연한 한 출연자는 간헐적 단식을 통해 41kg을 감량, 13년째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간헐적 단식은 정해 놓은 시간 이외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을 뜻한다. '5:2 간헐적 단식'은 일주일에 5일은 정상식 섭취, 2일은 24시간 동안 단식하는 방법이다. '16:8 간헐적 단식'은 16시간 이상 공복 기간을 유지하며 나머지 8시간 안에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이다.

간헐적 단식 방법은 시간을 정해 단식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1일 1식도 간헐적 단식에 포함된다. 간식은 먹지 않아야 효과가 좋다. 

방송에 따르면, 무리한 간헐적 단식은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고 전해졌다. 급격히 음식 섭취량을 제한하면 어지러움이나 집중력 저하 등을 겪을 수 있다. 

간헐적 단식이 위험한 사람도 있다. 소화기 궤양이나 암, 패혈증, 고혈압 등 지병을 가진 사람들과 임산부, 성장기의 청소년, 노인에게는 위험할 수 있어 간헐적 단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