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베스트셀러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로 서점가에 자존감 열풍을 이끈 데이비드 시버리 박사의 ‘걱정에 휘둘리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행동 습관 11가지’

살다보면 감당하기 힘든 문제들에 둘러싸여 편안히 잠들 수 없을 때가 많다. 불면의 밤이 이어지던 그때를 당신은 어떻게 기억하는가? 그때 당신은 길을 걷다가 삶이 주는 무게감을 견디지 못하고 문득 멈춰 서서 울음을 삼켰거나, 한밤중에 창가에 우두커니 서서 텅 빈 하늘을 바라보며 쓰디쓴 한숨을 뱉었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걱정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물론 걱정 없이 살 수는 없다. 어떻게 하면 걱정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마음의 안정을 얻으며 행복하게 사느냐, 이것이 문제다. 심리학의 대가 데이비드 시버리 박사는 이 책에서 걱정이라는 훼방꾼과 습관이라는 독재자를 이기고 당당하고 경쾌하게 사는 길을 명쾌한 문장으로 가르쳐준다.

심장이 무슨 말을 하는지 항상 주의 깊게 들어라

나를 온전히 나 자신일 수 있게 만드는 비밀은 따로 있다

나를 지탱하는 활력은 심장으로부터 시작된다. 나를 온전히 나 자신일 수 있게 만드는 힘은 외부의 무엇이 아니라 나의 마음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뜻이다. 어떻게 하면 온갖 잡다한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져서 마음이 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을까? 심리학의 지식과 오랜 상담 경험이 빚어낸 <인생이 가벼워지는 11가지 행동 습관>을 통해 당신도 그런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쓸데없이 걱정하고, 불안에 빠지는 습관으로부터 벗어나는 데 도움을 줄 <생각습관 체크리스트>가 각각의 사례별로 체크할 수 있도록 수록되어 자신의 사고와 행동 패턴 점검은 물론이고 주위의 평가도 세심하게 알아보게 했다. 이들 체크리스트는 심리학에서 자기점검을 할 때 널리 통용되는 내용으로, 당장의 사고 습관을 개선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평소에 알고 있었지만 고치기를 주저했던 당신만의 나쁜 습관은 무엇인가? 걱정의 무게에 짓눌리고 불안의 그늘에 갇혀 지내는 소심한 성격 탓에, 간절히 원하지만 직접 행동에 옮기기는 어려운 문제는 무엇인가? 이 책은 그런 고민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임상심리학의 대가가 친절하게 안내한다. 성공심리학의 고전으로 꼽히는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에 이은 또 하나의 자존감 확장 전략을 통해 당신의 삶을 가볍게 만들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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