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겅남도, 구제역·AI ‘현장 중심의 방역대책’ 강화시·군 방역 전담제, 찾아가는 가축방역 교육 등 현장지원 확대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9.01.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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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경남=양희정 기자] 경상남도가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방역대책 강화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중국, 대만 등 주변국에서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과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내 유입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중순에는 전년 대비 24만 마리가 증가한 132만 수의 철새가 전국에 도래했고 매년 1월은 철새 서식 개체가 가장 많은 기간으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의 검출 빈도가 가장 높아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은 시기다.

겅남도는 동절기 가축방역 강화를 위해 ‘시·군 방역 전담제’를 운영해 책임 지역의 ‘일제 소독의 날’, ‘거점 소독시설’ 운영사항과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시·군 방역관리 담당관제’ 운영으로 축산농가와 축산관계 시설 등에 대한 현장교육과 취약대상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각 지역별 생산자 단체의 월례회, 정기총회 등을 사전에 파악해 경남도 소속 가축방역관이 직접 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방역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지난 11일 고성군 가축방역상황실, 철새 도래지와 한우 농가를 찾아 방역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지난해 경남에는 단 한 마리의 가축도 구제역과 AI로 살처분하지 않은 전국 유일한 청정지역이었다”며 “앞으로도 능동적인 자세로 주기적인 소독과 예찰, 백신 접종 등의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에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세 차례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며, 2017년 6월10일 토종닭 농가 발생을 마지막으로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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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 기자  0727bigp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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