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영화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 368개소, 화재취약주거시설 412개소 불시 소방특별조사

경북소방본부는 전통시장, 영화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 368개소와 소규모 숙박시설 등 화재취약주거시설 412개소에 대해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9.01.10. (사진_경북도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오는 2월 7일까지 화재로부터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 영화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 368개소와 소규모 숙박시설 등 화재취약주거시설 412개소에 대해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특히 소방시설을 작동불능 상태로 방치하거나 피난통로 주변에 물건을 쌓아두는 행위, 비상구 폐쇄 등 소방시설법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조사결과 불량 소방시설에 대해서는 설 연휴 전까지 100% 수리가 완료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다음달 1일(금) 오후 2시에는 역,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 밀집장소에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일제 홍보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화재예방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창섭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도내 18개 소방서 4천여명의 소방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소방헬기를 비롯한 모든 소방력을 100% 가동해 안전한 설 연휴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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