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자육, 방송캡쳐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연자육이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요근래 건강을 다루는 프로그램에서 이 것이 소개가 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연자육은 조선시대 왕실 진상품이었다. 더럽고 탁한 진흙 속에서 꽃피우는 연꽃에서 나오는 씨를 말린 이 것은 더러운 진흙을 정화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연자육은 식품보다는 약재로 많이 쓰인다. 동의보감을 보면 성질이 평온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어서 기운을 북돋아주고 갈증과 이질을 멈추게 해준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성종의 질병을 치료하는데 연자육이 들어간 청심연자음이라는 탕약을 사용했고, 과도한 주색으로 심장, 신장에 열이 있거나, 체력이 저하되거나 배뇨가 힘들 때 처방됐다고 한다. 

특히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등 등 항산화물질이 많아서 활성산소 제거에 탁월하다. 혈관을 깨끗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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