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람음악당서 18일 저녁 7시 30분 공연,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왈츠와 베토벤 운명 교향곡 등 연주 예정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아람음악당에서 창단 2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음악회는 안현성의 지휘로 진행되며, 협연자로는 트럼펫 반재호, 소프라노 강수정, 테너 유태근 등이 참여한다.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walz, op.410, 들뜬 마음 polka, op.319, 트리치 트리치 폴카 polka,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집시남작 3막 중 개선행진곡, auf der polka, op.373(사냥), V. Herbert의 오페레타 말괄량이 마리에타 1막 중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 G. De Curtis의 돌아오라 소렌토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오늘밤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역문화의 활성화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기치로 내걸고, 1999년 5월 창단됐다. 민간직업 교향악단으로써 정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갖춘 프로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로서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민간직업 교향악단으로서 연 4회 이상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테마가 있는 기획 연주, 각종 초청 연주회 등으로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특히 시민들을 위한 자선음악회, 예술인 페스티벌 및 각종 음악회,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2008년 고양시 ‘고양시민을 위한 교향악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티켓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티켓 예매는 고양문화재단에서 진행한다. 청소년 50%할인, 장애인 50%할인, 조기예매 종료 후 또 GO 3인가족 30% 할인 등도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사무국에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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