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식, 슬로바키아 최강 공격 이끌다

 

   
▲ 슬로바키아의 핵심 선수인 마렉 함식 (사진-UEFA 공식 홈페이지)

[시사매거진] 슬로바키아가 1993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독립한 뒤 최초로 유로 본선에 진출했다. 미드필더 마렉 함식(나폴리)은 슬로바키아의 최강 득점력을 이끌었다.

13일(한국시간) 룩셈부르크의 스타드 조시 바르텔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C조 10차전에서 슬로바키아가 룩셈부르크를 4-2로 꺾었다. 9차전 당시에 조 2위를 확정하며 본선행을 결정 지었지만 슬로바키아는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로 장식하면서 본선행을 자축했다.

슬로바키아는 10차례의 예선전을 치르면서 총 17골을 퍼부었다. 그중 함식이 5골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다. 최전방 공격의 약점을 가지고 있던 슬로바키아는 2선과 미드필더 자원을 활용해 막강한 화력을 보여줬다.

과연 함식이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의 무실점을 극복하고 유로 본선에서도 슬로바키아의 돌풍을 이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