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에 자리잡은 안테나숍 2호점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지난해 12월 24일 이마트 서수원점에 ‘경기 농촌융복합(6차)산업 안테나숍’ 2호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안테나숍’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파악해 시장친화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일종의 테스트마켓이다. 1호점은 고양 농협하나로클럽 내 운영되고 있다.

안테나숍 내에는 농촌융복합(6차)산업을 추진하는 도내 30개 농가에서 생산한 167개 품목의 농특산물을 전시하며, 판매와 마케팅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한다.

안테나숍의 주요 판매상품은 파주 장단콩 청국장 제품, 양평 배즙, 제부도 연잎차, 가평 잣, 남양주 벌꿀, 이천 도라지즙, 고양 상황버섯 등 경기도 대표 농특산물 제품이다.

경기도농식품유통진흥원은 안테나숍 2호점 오픈을 기념해 이마트 서수원점에서 3차에 걸쳐 판촉전을 개최 중이다.

1차 판촉전은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지난 3일까지 11일간 시음회와 시식회 및 구매고객 사은행사 등으로 꾸며 성황리에 개최했다. 

2차 판촉전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0일간 1차 판촉전과 더불어 15개 우수제품에 대한 1+1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3차 판촉전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개최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내 농촌융복합(6차)산업 인증농가가 생산하는 우수 농식품을 발굴해 유통판로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농촌융복합(6차)산업화를 통한 농촌 일자리 창출과 판로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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