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소방서, 아파트 경량칸막이 중요성 집중 홍보 진행중

경량칸막이 안내 스티커 <사진제공=서초소방서>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서울 서초소방서가 아파트 경량칸막이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서초소방서는 “아파트 경량칸막이를 통해 화재시에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다”며 “이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시 연기나 불꽃으로 인해 출입구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 아파트 베란다에 위치한 9mm 가량의 석고보드로 이뤄진 경량칸막이를 파손시킨 후 이동하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다.

세대간 벽을 파괴하기 쉬운 경량칸막이는 지난 1992년 7월 주택법 관련 규정 개정으로 아파트 3층 이상 층 베란다에 설치하도록 의무화됐다.

이어, 지난 2005년 이후에는 세대마다 대피공간을 두도록 했다. 따라서 주택법 관련 규정 개정 이후에 지어진 3층 이상의 아파트에는 경량 칸막이나 대피공간이 있다.

한정희 서초소방서장은 “경량칸막이는 제대로 사용할 경우, 생명과 연결될 만큼 효과가 크다”며 “정확환 위치와 사용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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